영삼이의 피부정보2011. 9. 27. 14:34


열정이 인간을 사로 잡으면 
이성이 눈물을 흘리며 그를 따라와 위험을 예고한다.

그러나 인간이 이성의 목소리에 발길을 멈추고
"그래 맞아. 내가 미쳤지. 내가 어디로 가고 있었던 거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열정이 그에게 소리친다. 
그러면 난, 나는 죽으란 말이냐고.

- 알프레드 드뮈세 <어떤 세기적인 아이의 고백>중에
Posted by 다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