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2012. 6. 20. 15:19

당신은 지난 몇개월간 (어쩌면 몇일간) 고생해서 만든 앱을 앱스토어에 올려놨다.
아마 Waiting for Review단계라서 잠이 안 올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처음 등록한 앱이라서 아직 설레이기도 하고 요즘 대세라는 FreeMium모델로 IAP도 설계해놨고
이제 대박이 나서 로또맞을 생각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앱이 IAP설계상에서 만들어졌다면, 심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또 확인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 

케이스 1) 

A씨는 야심차게 준비한 앱을 승인올리고 매일 심사가 마무리되길 기다렸다.
승인을 올린지 4일 째 되던날 In Review가 들어갔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Ready for Sale이라는 메일을 받았다.
신나서 앱을 릴리즈하고 보니 앱내에서 IAP 결제가 안되는 것이었다.
이런 망 ;;;; 



당신의 앱이 최초로 승인받는 앱이라면, IAP는 앱과 함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당신이 IAP를 통해서 무슨 콘텐츠를 제공할지 모르는 애플은 이 모든 것을 심사하길 원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앱 심사를 올린 후에, [Manager In-App Purchases]에서 IAP의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IAP 아이템의 상태는 총 4가지 있으니 잘 기억하기 바란다. 


1) Ready to Submit: 당신의 IAP가 생성되었으나 아직 애플에 승인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니 위의 케이스같은 황당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앱 승인을 최초로 올려놓고 당신의 IAP가 "Ready for Submit"이라면> 큰 착오를 한것이라고 이해하고 다시 한번 App을 올려야 할 것이다. (IAP 승인요청 방법은 나중에...) 

2) Waiting for Review: 앱과 마찬가지로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것이다. 당신은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아야겠다.

3) Developer Action Needed: 이 케이스는 언제 발생하냐면, 애플이 당신의 앱을 리젝했을 때, 앱과 함께 심사를 요청했던 IAP들도 함께 심사가 반려된다. (IAP의 리젝은 아니다) 그 때 당신의 IAP의 상태는 Developer Action Needed 상태로 변결된다. 이때는 IAP의 <Display Name>을 살짝 수정해주면 다시 "Waiting for Review"상태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Developer Action Needed 상태에서 리젝됐던 앱만 다시 승인을 올릴 경우에는 다시 Case1의 상황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난, 아직 안 당해서 모르겠네 ;;;) 
 

 

4) Approved: 앱이 판매 가능한 상태가 Ready for Sale 이라면 IAP는 Approved이다. 초록불을 보고 기뻐하면 된다. 



5) Waiting for Screenshot: 아, 이런 케이스도 봤다. IAP를 스크린샷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어떤 개발자(혹은 담당자)는 깜빡하고 스크린샷을 안 올리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이때는 애플은 가찬없이 스크린샷이 없어서 심사를 못 하겠다고 한다. 이때는 스크린샷을 올리면 Waiting for Review상태로 돌아온다. 




자 이제 마무리를 하자. 
당신이 앱을 올리고 나서 [Manage IAP]메뉴로 들어가서 반드시 확인할 것은 "IAP가 Waiting for Review"상태인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절차를 빠뜨렸다가는 아까운 5일의 시간을 그냥 날려버리는 수가 있다. 



In-App Purchase 아이템을 심사요청하는 절차는 애플이 프로세스를 이상하게 만들어놨다고 생각하는데,
어째든 그건 이 글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여부(댓글의 여부?)를 살펴보고 계속 작성해야겠다. 

Posted by 다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