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이성2011. 9. 27. 21:20

서양 숙어 중에 '오렌지와 사과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다. 즉 서로 비교할 종류의 것이 아닌데 억지로 비교할 경우에 생기는 부조리를 의미하는 말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구글은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이 세계의 오렌지들에게 ‘야 쟤는 사과야’라고 느끼게 한다. 너무 뛰어나서든, 너무 특이해서든, 너무 어설퍼서든, 아니면 너무 이상해서든 자신과 무관한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블루오션 전략이든, 롱 테일 전략이든 사실 모든 경영 전략의 본질은 이와 통해 있다. 오렌지의 세계에 사과의 모습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그래서 상등품의 오렌지와 비교되지 않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 다음이다.
진정한 괴물은 언젠가 자신이 다음과 같이 생긴 것이었음을 세상을 향해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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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결국 반전인 것이다.
구글에 초점이 모이는 이유는 결국 그들의 반전 가능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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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오나무